필요를 말하는 어휘 need. 다음 ① ② 구문에서의 쓰임은 조동사인가 본동사인가. ① It needs not. ( 필요없다 ) ② It need   not. ( 필요없다 ) ① 의 구문에서는 need 에 3인칭 굴절어인 s 부가되어 있으므로 본동사로 쓰였지만 ② 의 구문에서는 need 에 s 가 없기 때문에 주어 it 의 동사가 아니라 조동사이다. 그리고 ① ② 구문 모두 '불필요(need not)' 를 표현하고 있는 구문 형태인데도 not 뒤에 생략된 요소는 다음 ③ ④ ⑤ 의 비교에서 보듯이 서로 다르다. ③ It needs not + ( to V ) ④ It need   not + ( V ) ⑤ It need         + ( V ) ③ 의 구문은 need 가 동사이므로 not 뒤의 생략 요소가 ( to + V ) 로 복원되지만 ④ 의 구문은 need 가 조동사이기 때문에 생략된 V 는 원형 동사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⑤ 구문 역시도 need 가 조동사이기 때문에 need + V 형태로 쓰일 수 있어야 하는데 가능할까. 조동사로 발화되는 경우 현재형(-실제치), 과거(미래)형(-추정치) 표현이 따로 없는 이 어휘의 사용을 보며 구문에서의 역할기능과 그에 따른 작용개념을 도출해보자..

1. I need my car repaired. ( 나는 내 차를 고쳐야 해 ) need 는 우리말 번역시에 '필요(가 있다)' 를 적용하면 대부분의 사용처에서 어렵지 않게 동의 된다. 그런데 이 본문에서의 need 는 우리말 번역어에 따르면 I 가 하는 느낌의 동작이고 그 느낌 동작은 주어인 자신의 동작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자동사' 가 쓰이는 1형식 구문 구조를 이루고 있어야 할 것 같은데도 이 본문은 S + V + O + OC 가 있는 5형식의 부여-구문을 이루고 있다. 부여-구문의 심층 구조에 따르면 need 동작은 대상(O)인 my car 를 피동화한다. 그리고 그 피동 상태는 과거분사(PP)를 통해 구체화되는 것으로 분석되므로 need 는 대상에게 어떤 의미로든 동작을 끼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주어의 느낌동작인 '필요' 는 '결핍'에서 느껴지는 현상이라서 주어는 need 를 말할 때 my car 를 결핍 대상으로 선택했을 것이다. 따라서 그 결핍에 대한 충족상태를 결핍 대상의 뒤에 부가시켜 구체화(-repaired)하는 나열 구조라고 보면 need 역시 대상에게 동작을 끼치는 심층 사역을 하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그렇다면 need 의 심층적 사역 의미는 무엇이어야 하는가. 2. I need you. ( 나는 네가 필요해 ) 앞에서의 본문 1. 에서는 need 가 결핍 대상을 목적어 자리에 두는 선택을 했는데 본문 2. 에서의 어휘 나열를 보면 need 의 목적어인 you 는 결핍 대상이 아니라, 주어가 필요로 하는 결핍의 충족 요소이므로 결핍 대상은 따로 있어야 한다. ① I need my shoes mended. ( 내 구두 고쳐야겠네 ) ② I need                   you.         ( 나는 네가 필요해 ) ① 구문의 경우 낡아서 해어진 구두가 결핍 충족을 받아야 할 결핍 대상이지만 ② 에서의 you 는 I 가 필요로 하는 대상이지 충족되어야 할 결핍 대상이 아니다. 표현형 구조가 3형식인 ② 구문을 '표적-구문' 형태로 분석해보자. ② I need myself + myself is needed +  it is you.     ⓐ         ⓑ       ⓒ 앞의 구문 분석의 틀에서 보면 ② 구문에서의 you 는 주어가 느끼는 필요 대상으로 선택되어 부가된 것이다. 이 분석에 따르면, need 의 목적어 자리에는 또 다른 결핍 대상이 생략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생략은 대화자 상호간 복원 가능성에서 발생할 것이고 또 need 가 자기느낌 동작이므로 주어에 대한 재귀대명사로의 복원은 타당해진다. 주어는 need 를 통해서 결핍 대상을 밝힌 다음 그 결핍 대상에게 있어야 한다고 느끼는 것(필요)으로 채우고자 함이므로 이런 표현이 가능하려면 심층에서 작용하는 개념은 이래야 할 것이다. '결핍대상에게 (...)이 있게끔 해야 한다' 3. My computer needs repairing. ( 내 컴퓨터는 고칠 필요가 있다 ) 본문에서 주어는 이른바 사물 주어인 my computer 이고, 동사는 need 이다. 그런데 컴퓨터는 수리를 받아야 할 상태에 처한 사물에 불과하므로 need 동작은 my computer 가 하는 동작이 아니라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의 느낌 동작이다. 주어인 my computer 는 어떤 대상에게 need 라는, 결핍을 충족해 두고자 하는 능동의 행위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my computer 를 능동문의 행위자로 표현했다. 그러면 이 구문에서는 need 의 대상(-결핍 대상)이 무엇이어야 하는가. need 라는 동사 동작이 결핍 대상에게 필요를 채우고자 한다고 본 것에 따르면 need 의 목적어 위치에 심층적으로 그 자신을 결핍 대상으로 재귀시킬 수 있어서 다음 ① ② 와 같은 분석 비교가 가능해진다. ①   My computer needs itself + itself is needed + it is to be repaired. ②   My computer needs itself + itself is needed + it is repairing. ③?*My computer needs itself + itself is needed + it is repaired. 상황 부가부에 나열되는 어구는 대상의 결핍에 대한 충족(-필요 요소)의 구체화이다. 그런데, 그 결핍의 상태는 it 으로 지정되어진 심층적 수동화에 따른 결과이므로 to 와 -ing 의 역할기능에 따라 해당 의미가 결핍 대상인 itself 에게 충족되어질 것이다. 이에 따르면 수리해야 할 당위적시도(to + V)와 수리동작의 확정(V -ing) 이 컴퓨터 자신인 itself 가 처한 상황에서 해야 하는 필요한 요소로 부가된 셈이다. 그러나 ③ 에서의 repaired 는 과거분사이므로 이미 끝난 수리의 완료 상태이다. 또 그 완료 상태는 상황 부가부에 구체화되어 있고 my computer 는 지금의 필요로 need 동작을 하는 셈이라서 과거분사로 구체화된 구문에서는 my computer 가 need 에 의해서 선택될 결핍 대상일 리가 없다. 그리고 고장 수리의 완료 상태는 컴퓨터 사용자가 선택할 '필요 부분' 이지, 컴퓨터 자신이 선택할 문제가 아니라서 비문에 가깝다. 이에 따르면 결핍 대상을 심층적 수동 대상으로 하는 구문 ④ 와 같은 구문 구조로의 표현이 적절하게 된다. ④ I need my computer repaired.     ( 나는 컴퓨터를 고칠 필요가 있다 ) ④ 같은 형태로의 표현에서 주어 I 는 필요를 느끼는 행위자이기에 충분하고 고장난 컴퓨터는 수리를 받게 될 결핍의 대상이므로 my computer 의 결핍이 충족되어 repaired 상태이기를 바라는 need 구문으로 적절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같은 이유로 다음 ⑤ ⑥ 두 구문을 어색하게 만든다. ⑤?* I need my computer to be repaired. ⑥?* I need my computer repairing. 지금 주어 I 가 대상인 컴퓨터에 바라는 결핍 충족은 컴퓨터에 나타난 고장 상태의 수리 완료이므로 to 의 '수리 시도' 나 ing 의 '수리 확정' 상태는 need 의 동작 행위인 '충족되기' 에 부합될 수 있는 내용이 아닐 것이다. 다시 말해서 주절 동사 need 의 '하기' 에 의해 my computer(대상)는 심층적으로 '되어진' 것이어야 하는데 결핍 충족 상태가 아니라 '결핍 충족의 시도(⑤)상태' 와 '결핍충족 중(⑥)' 에 있다는 말이 되기 때문에 두 구문은 표현상의 비문이 된다. ⑦ My computer needs to be repaired.     ( 내 컴퓨터를 고칠 필요가 있다 ) ⑧ My computer needs repairing.     ( 내 컴퓨터를 고칠 필요가 있다 ) 위의 ⑦ ⑧ 두 구문이 앞의 ⑤ ⑥ 구문과는 달리 자연스러운 구문으로 인지되는 것은 ⑤ ⑥ 에서 결핍 대상이었던 my computer 가 ⑦ ⑧ 에서는 능동적 주어로 쓰여서 그 자신을 결핍 대상으로 다루는 심층 사역을 하는 꼴이고 컴퓨터 자신의 필요에 부합하는 '하기' 행위의 구체화 내용이 부가되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need 를 선택하는 것은 주어가 '있게 하고자 하는' 구체화 대상(상황)을 주어의 처지에서 '선택해야 하는 필요' 가 있기 때문이므로 선택의 여지에서 살펴보자. 4. I think I need to lie down for a few minutes. ( 잠깐 누워있어야 겠어요 ) need 에 의한 필요는 결핍 상황에서 발생했다. 그러나 그 결핍 상황의 해결 여부는 '선택적' 이어야하고 그래야만 또 다른 결핍 상황 어휘 구문과 변별적일 수 있다. ① I want to lie down for a few minutes.       ( 잠시 눕고 싶다 ) ② I need to lie down for a few minutes.       ( 잠시 누워야겠다 ) want 는 행위로 주어지기를 바라는 주어의 욕구 동작이다. 그러나 need 가 행하는 선택은 지금까지 살펴본 바에 따르면 주어의 의도에 따른 '하기'의 선택이 아니라 주어의 처지에서 바라는 '되기'의 선택이라고 보아야 하므로 선택의 결과는 수동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본문에서의 상황은 눕거나 눕지 않아도 되는 선택의 여지가 있어야 하는데 그럴지라도 본문은 필요 대상의 선택 여부이므로 선택(-need) 자체가 '여' '부' 를 가지는 '선택-비선택' 과는 전혀 다르다. 조동사(-견해사)로의 쓰임에서 확인해 보자. 5. He needn't come here. ( 그는 여기 올 필요가 없다 ) ① He need ___ come here. ( 그는 올 필요가 있다) ② He need  not come here. ( 그는 안 올 필요가 있다 ) ③ He need ___ come here. ( 그는 올 필요가 있다 ) ④ He needn't    come here. ( 그는 올 필요가 없다 ) ② 와 ④ 의 대조를 위해서 ① 과 ③ 을 설정하고 비교해 보면 이런 차이가 있다. ① 과 ② 는 '동작' come 을 두고 '온다' '안온다' 로 상반시켜 본 구문의 대조이고 ③ ④ 는 '견해' need 를 두고 '있다' '없다' 로 상반시켜 본 구문의 대조이다. 왜냐면, ② 구문은 부정어 not 이 뒤따라 나오는 동사 come 에 작용하기 때문이고 반면에 ④ 구문은 부정어 n't 이 need 자체를 부정하려는 '축약' 이기 때문이다. ① 과 ② 는 need 가 선택의 여지에서, 오든지 안 오든지 하는 '동작을' 선택했지만 ③ 과 ④ 는 need 자체가 선택의 여지에서 필요와 불필요의 '견해사로' 선택되었다. 다시 말해서 ① 과 ② 에서는 동사 come 이 need 에 의해 선택되는 동작이라서 need 는 come 여부 중 하나를 필요로 선택한 것으로 작용하지만 ③ ④ 에서의 need(n't) 는 선택의 여지에서 '필요, 불필요' 의 채택 여부를 밝힌 것이 되므로 needn't 이 쓰인 5. 본문은 come 여부를 떠나 '선택 자체를 하지 말아야한다' 라는 화자의 견해 표현을 한 것이다. 결국 ① ② 는 행위 여부의 '동태' 상반이고 ③ ④ 는 필요 유무의 '견해' 상반이다. 6. Need I go at once? ( 나는 즉시 가야 하니? ) 여기서도 need 가 조동사와 본동사로 쓰였을 때의 경우를 대조해보자. ① Need I go at once? ( 나는 즉시 가야 하니 ? ) ② No,   you needn't.   ( 아니, 그럴 필요 없어 ) ③ No,   you need not. ( 아니 안가야 해 ) ④ Yes, you need.*?      ( 응 그럴 거야 ) ⑤ Yes, you have to.   (응, 가야 돼 ) ⑥ Yes, you must.       (응, 가야만 해 ) 제시된 구문들은 본문의 질문에 대한 대답과 그에 따른 해석으로 부정어 not 의 축약 결속과 의미 지배에 따라 서로의 의미가 달리 전해짐을 볼 수 있다. 그러면 ④ 표현과 같은 형태로의 대답에서는 need 가 '조동사' 인가 '일반동사' 인가. 본문 6. 이 조동사(견해사)로의 질문이므로 그에 대한 대답에 사용된 need 는 조동사이어야 하는 것은 자명하다. 다시 말해 화자가 청자의 견해를 물었기 때문에 청자도 견해로 대답해야 하므로 구문 ④ 는 다음과 같이 복원되어야 한다. ④? Yes, you need + go at once.                       (Aux)    (V) 그러나 이 복원 구문은 need 다음에 원형 동사가 이어진 형태가 되어 일상적이지 않은 표현이 되고 만다. 영어 표현에서 need 다음에 원형동사(원형-분사)가 아닌 to + 원형동사(to-부정사)가 일반적인 쓰임이다. ④ Yes, you need to go at once. (응, 가야 돼 ) ⑤ Yes, you have to go at once. (응, 가야 돼 ) need 가 조동사 아닌 본동사로 전환되는 듯한 이 현상은 need 가 느낌 동작이고, 그 느낌 동작은 주어나 화자나 동일하게 인지하게 되는 마음 동작이므로 주어의 동작이자 화자의 견해(-조동사)로 작용할 수 있어서 가능하다고 여겨진다. need 가 조동사로 동사 앞에 발화되는 'need + 원형동사' 구조는 그 동작 형태만을 대상으로 다루는 화자의 견해가 되는 셈인데 태생적인 자기 유형의 동작 형태 자체가 직접적인 결핍의 요소가 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need 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당면한 결핍 요소가 되는 상황은 드물 것이다. 왜냐면 원형 동사는 태생적인 자기유형을 말하여 표현에서 그 동작 형태를 '기정사실화' 해주는 역할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need 의 역할기능이 당면한 결핍 요소를 '있게끔 하는 선택' 이고 보면 동작의 구체적 시도가 지금 필요한 것은 자명하다. ④ 에서처럼 동사 원형의 '동작성' 을 need 의 결핍 요소로 대상화 해주려면 원형 동사 앞에 '당위적 시도' 를 말하는 to 를 전치시켜서 그래야만 하는, 다시 말해서 '충족되어야 하는 시도적 동작 형태' 이어야 한다는 것을 표현해 주어야 할 것이다. 그와 같은 시도 당위성이 대상으로 주어져야 하는 동사들은 많은데 대표적 어휘가 have to V, like to V prefer to V 이며 ⑤ 와 같은 구문이다. have 역시 '주어지는' 것(상황)을 대상으로 하는 '지님' 동작이며 그렇게 지니고 있어야만 하는 당위적 동작 즉 그래야 하는(그럴 수밖에 없는) 시도성 동작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to + V 로의 표현이 당연할 것이다. 7. He doesn't need to come here. ( 그는 올 필요는 없다 ) 이번에는 need 앞에서 부정이 발생한 경우이다. ① He doesn't need to come here. ( 그는 안와도 된다 ) ② He doesn't have to come here. ( 그는 안와야 한다 ) ① 과 ② 모두 동사 동작을 부정하기 위해서 대동사가 부정된 doesn't 이 쓰였는데 have to 를 조동사로 구분하면 안 되는 예가 구문 ② 이다. need 와 have 각 어휘의 심층적 작용개념대로 의미를 분석해보면 ① 구문은 화자가 He 에게 to come 을 선택하는 동작을 하지 말라는 부정이고 ② 에서는 to come 이 수행할 동작으로 주어져 있지 않음을 말한 것이다. 그럴지라도 두 구문 모두 동작을 하지 않은 것으로 인지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이렇게 변별되어야 한다. ① 은 해야만 하는 동작(to come) 을 '있게끔 선택해야 되는 것은 아니다' 이고 ② 는 해야만 하는 동작(to come) 이 '주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이다. 8. He need not have come here. ( 오지 말았어야 한다 ) 이 본문 8. 은 우리말 해석에서 알 수 있듯이 He 가 이미 여기에 와있는 경우이다. 이것은 have + PP 라는 표현 방법 때문인데 come 은 완료분사. 즉 이미 되어 있는 동작 결과를 상태화한 어휘이다. 이 '상태화' 를 대상으로 취하는(가지는) have 가 not 에 의해서 부정되어 있기 때문에 need 는 come 으로 표현된 동작의 결과를 '안 가지고 있게끔 선택했어야 된다' 의 견해사로 작용했고 불필요한 동작을 했다가 되어 '올 필요가 없는데 왔다' 라는 뉘앙스를 내포한 것이 된다. 9. I thought that you needed two cars. ( 난 네가 두 대의 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 일반적으로 need 는 과거형이 잘 사용되지 않는 듯하다. 본문처럼 주절 동작이 과거이므로 과거의 상황 속에서 발생하는 필요 표현 다시 말해서 시제의 일치가 필요한 상황 구문에서나 볼 수 있다. 그나마 조동사로 쓰인 경우에는 그와 같은 일치성도 나타나지를 않는다. ① They told him that he need not answer. ( 그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 주절 동사가 과거이므로 조동사 역시 시제의 맞추어 과거형이 나올 법도 하지만 이 구문에서 보듯이 현재형 need 가 그대로 쓰였다. 조동사의 과거 형태인 이른바 과거형 would, should 는 실제형인 will, shall 과 상반적으로 과거나 미래로의 화자 추정치 견해를 드러내는 기능어이다. 그런데 화자에 의한 견해사로의 need 조동사는 화자 앞에 이미 발생한 당면한 결핍 대상을 보고 선택의 필요에 따라서만 발화되기 때문에 그 충족 요소들을 현재형(실제치)으로 말하는 것만이 의미가 있을 뿐 과거형으로는 쓰임이 불필요한 듯하다. 지금까지의 need 사용 구문으로부터 도출된 특성은 이렇다. 첫째, need 는 주어의 동작 동사이자 화자의 견해사(조동사)이다. 둘째, need 는 결핍의 느낌이며 결핍 대상의 처지에서 충족 요소를 선택한다. 셋째, need 에 의한 필요 행위는 선택의 여지가 있는 상황에서 행해진다. 역할기능 : 필요-선택 견해사 작용개념 : 있게끔 선택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