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는 여러 형태의 축약 표현이 사용되는데 이 현상 중에 다음과 같은 -'s 축약구문은 3인칭 주어에만 해당하고 있어서 is 의 축약으로 보고 있다. ① The car's     been loaded a trailer.     ( 그 차는 트레일러에 실려 졌다 ) ② The car is    been loaded a trailer.       ( 그 차는 트레일러에 실려 있다 ) ③ The car has been loaded a trailer.     ( 그 차는 트레일러에 실렸다 ) ① 구문을 축약 이전의 상태로 복원하면 ② ③ 의 형태로 복원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is 의 축약인가, has 의 축약인가. 축약에 의한 것이면 ⑤ 는 왜 비문인가. ④ This is my car. ⑤ This's  my car. (비문) ⑤ 에서와 같은 비문 현상을 해명할 때 This 가 s 로 끝난 어휘이기 때문에 s 의 중복을 꺼리는 것이라고 한다면 ⑥ 의 경우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⑥ He borrowed his hostess's car.       ( 그는 여주인의 차를 빌렸다 ) 비록 소유를 나타내는 표현에서의 경우지만 s 의 중복에서 보면 똑같은 충돌 현상을 보이는데도 정문으로 받아들여진다. 여기서는 -'s 형태 구문을 분석해가며 말줄임 수단으로 사용된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s 자체가 또 하나의 독립된 표현 수단인 지를 확인해보고 -'s 의 역할기능과 그에 따른 작용개념을 하나로 도출해보자.

1. That's my car. ( 저건 내 차다 ) 본문 1. 과 같은 축약 표현은 다음 ① 의 구문과 형태만이 다를 뿐 같은 의미표현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렇다면, 화자는 왜 ① 과 ② 표현 각각을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며 그 선택에는 무엇이 작용한 것일까. ① That is my car. ( 저것은 내 차다 ) ② That's  my car. ( 저게 내 차야 ) ① 과 같은 형태의 표현이 기본 구문이고 ② 와 같은 형태로의 표현이 ① 의 구문과 같은 의미를 드러내는 형태변형의 구문이라면 ② 와 같은 구문은 단지 말 줄임에 따른 관용적 표현이게 된다. 그런데, ② 와 같은 축약의 형태가 언어를 생산적으로 줄여 말하려는 것에서 비롯된 것이면 축약이 발생하지 않는 다음 ④ 구문을 설명하지 못한다. ③  This is my car. ④*This's  my car. (비문) ④ 같은 비문 현상을 s 의 중복 때문이라는 정도로 배우게 되지만 다음 ⑤ 와 같은 제시 구문을 s 의 중복현상에서만 보면 ④ 와 똑같은 현상인데도 정문을 이룬다. ⑤ He borrowed his hostess's car.           ( 그는 여주인의 차를 빌렸다 ) 그렇다면, ④ 비문에서처럼 축약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를 this 와 that 의 의미 지정 역할기능에서 찾을 수밖에 없는데 that 이 상황(대상)-단정의 역할기능을 하는 것과는 달리 this  는 상황(대상)-선정의 지시적 역할기능을 한다. 선정 지시어 this 는 당면한 시점에서의 대상을 선택 지정 하기 때문에 화자가 말하는 시점에서 직접 가리키는 대상이 있을 것이다. 그런 지시적 역할기능으로 주어가 되면 대상의 어떠함은 '다음과 같다'라고 제시하는 '유형-분간'의 역할 동사 is 가 이어지면서 자연스러운 구문형 어휘나열을 이룬다. 그런데, that is . . 로의 어휘나열도 that 이 가리키는 대상의 유형을 is 로 분간해 주는 서술 형태는 같으나 축약 That's 는 ④ 에서의 This's 와는 달리, 축약이 허용되어 있다. ⑥ This  is -- This's ( X ) ⑦ That is -- That's ( O ) 제시된 두 표현 형태를 비교해보면 this 와 that 만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this 와 that 은 각각의 역할기능으로 상황(대상)을 지정해주는 표현에서 보면 시간적, 위치적 차이를 느끼게 한다. 그러나, 두 어휘가 지정하는 상황(대상)에서 비록 그 같은 차이를 느낄 수 있어도 두 어휘가 대상을 지정할 때의 말을 하는 시점은 동일하기 때문에 차이가 느껴지는 해당 시차는 그 상황(대상)들이 펼쳐진 상황 시제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래서 그 발화 시점과 상황 시제와의 관계 속에서 생각해 보자. 2. That's how you do it. ( 그렇게 해야 해 ) 본문 2. 는 어떤 동작을 시범해 보인 다음에 하는 말인데 다음 두 ① ② 구문을 보면 this 와 that 이 지정하는 상황의 펼쳐짐에 대한 시제가 다름을 느낄 수 있다. ① This is how you do it. ( 이렇게 하는 거야 ) - 해 보이면서 ② That's  how you do it. ( 그렇게 해야 해 )   - 동작을 해 보인 후 ① 의 구문에서 this 가 지정하는 상황은 해석에 따르면, 화자가 말하는 시점에서의 '당면 상황' 이지만 ② 구문에서 that 이 지정하는 상황은 '당시 상황' 의 인용이다. 다시 말해서 this 는 지금 시점에서 당면한 상황을 선정하는 것이므로 현재 지향적 시제를 보이지만 that 은 지금 시점에서 당시의 상황을 단정 지어서 인용하는 과거 지향적 시제를 보여준다. 그런데 영어에서 사용되는 모든 축약형 표현 -'s, -'ve, -'d, -n't.. 의 의미를 파악해 보면 apostrophe(-') 의 역할기능에 따른 표현상의 '흡수' 상태가 그 구문의 상황(대상)을 '이미' 형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과거 지향적일 수밖에는 없다. 따라서 is 가 현재 당면한 대상의 어떠함을 말하는 서술 기능어임을 수용하면 -'s 는 '이미' 형의 존재를 말하는 서술에 쓰인다고 할 수 있어서 ② 에서의 that 이 -'s 형 어휘와 결합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여겨질 것이다. ② 에서도 시범을 해보인 후 그 끝난 행위를 '이미 존재한 (동작)상황' 으로 간주하여 지칭하는 that 주어에 '이미' 형 축약 -'s 가 적용 되었음을 볼 수 있다. 이에 반해서 ① 구문에서의 this 가 현재(당면)형 is 를 수반시킬 수밖에 없는 것은 당면하고 있는 (동작)상황을 지칭하는 '당면' 형 주어 this 와 '이미'형 -'s 의 결합이 시제 상으로 부조화를 낳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3. Someone's at the door. ( 문 앞에 누가 있다 ) 본문 3. 의 표현도, 다음 ① ② 비교에서 보듯이 '말줄임 표현' 정도의 축약형으로 보는 것이 옳지 않음을 보여준다. ① Someone is at the door. (문 앞에 누가 있다)     - 주어의 '지금' 한 모습 ② Someone's  at the door. (문 앞에 누가 '와' 있다) - 주어의 '이미' 된 모습 위의 두 구문을 비교할 때 ② 를 ① 의 apostrophe 에 의한 is 축약 표현구문으로 이해한다면 왜 축약해서 표현하는 것이며 축약을 하지 않는 경우와는 어떠한 의미 차이가 있는지를 축약형 그 자체로만은 해명할 수가 없다. 위의 ① ② 구문은 '와(come)' 만큼의 의미 차이가 있게 되는데 축약 기능어인 apostrophe(-') 와, is 의 역할기능인 '유형-분간' 에 따르면 이와 같은 해석 차이는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① 에서의 is 는 표층 구조상 3인칭 직면(현재) 시제의 상태 동사로 분별해야 하지만 심층적으로는 유형화되어 인용된 대상을 '그만의 모습으로 헤아림 받게 한다' 고 선언하고서 주어 구체화를 시작한다. 다시 말해서 동사 is 는 3인칭 당면(현재)형 주어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주어를 하나의 유형으로 보는 선택과 또 그렇게 선택된 주어가 보여주는 동작유형을 '분간' 해주는 유형 분간의 동사이게 된다. 이에 따르면 ① 의 구문표현은 단순히 주어 someone 이 그만의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음을 헤아려 주려는 분간형의 구문이지만 ② 구문은 apostrophe 의 역할기능인 '흡수' 와 그리고 아포스트로피의 축약 표현에서 볼 수 있는 '이미' 형 시제가 작용함에 따라 되어졌음의 의미가 더해진 '이미 되어진 모습으로 헤아려 진다' 라는 개념으로 표현된 구문이다. 결국 ① 의 is 동사가 '지금' 의 당면상태를 말하는 것과는 달리 ② 의 -'s 는 Someone 의 존재 상태를 '이미' 되어있는(문에 와있는) 것으로 헤아려 말한 꼴이므로 ① 표현은 is 동사 구문이지만, ② 표현은 is 동사의 축약 구문이 아니라 헤아림(-s) 의 역할기능만을 공통으로 가진 다른 표현형으로 보아야 한다. 다음에 제시되는 구문들의 비교를 보면서 확인해보자. 4. The car's been loaded onto a trailer. ( 그 차는 트레일러에 실려 졌다 ) 본문 4. 에서의 -'s 형이 is 동사의 축약이면 has 의 축약으로 보는 구문과는 구별할 수가 없다. 다음 비교 구문을 보면 똑같은 문장과 어휘나열에 동사 형태만 다르다. ① The car is    been loaded a trailer. (그 차는 트레일러에 실려 있다) ② The car has been loaded a trailer. (그 차는 트레일러에 실렸다) ③ The car's     been loaded a trailer. (그 차는 트레일러에 실려졌다) ① 구문의 is 가 축약되어 ③ 같은 축약형으로 표현될 수 있다면 -'s 형 구문이 축약 이전의 형태로 복원될 때는 ② 에서의 has 구문 형태로도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s 가 has 와 is 모두의 축약이라면 i- 와 ha- 를 탈락시키고 -s 만이 기능어로 선택된 것이어야만 하는데 -s 는 헤아림(다수와 여김의 헤아림)의 역할로 기능하며 작용하므로 수용할 수 있겠지만 i- 와 ha- 의 탈락 현상이라고 문법화해보면 복원될 때 나타나는 이중성으로 인해 무리가 있게 된다. 왜냐하면 생략은 복원 가능성 위에서 발생하기 때문인데 이러한 현상은 결국 -'s 형 서술이 독자적으로 작용하는 어법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말해주는 셈이다. 다음 ④ 의 서술부 -'s 도 is 의 축약인지 has 의 축약인지로 중의적일 수밖에 없는데 is 의 축약이라면 수동태 구문이고 has 의 축약으로 본다면 완료형의 구문이다. ④ She's     got another boyfriend. - 분간된 유형           (그녀는 또 남자친구를 가졌다) ⑤ She is    got another boyfriend. - 유형의 분간           (그녀는 또 남자친구를 갖게 됐다) ⑥ She has got another boyfriend. - 수용 분간           (그녀는 또 남자친구를 갖고 있다) ④ 에서의 -'s 가 축약에 의한 것이라면 축약 이전으로의 구문 형태는 ⑤ 와 ⑥ 으로 복원되어질 수 있을 것이고 이렇게 복원된 구문을 말하는 사람은 is 와 has 를 각각 선택할 때 각 동사의 역할기능과 작용개념을 표현 의도로 반영했을 것이다. 표현 의도에 맞게 각 어휘의 역할과 개념을 적용하면 ⑤ 는 is 를 선택했으므로 또 다른 남자친구를 갖게 된 그런 유형의 여자로 주어 She 의 존재를 분간하고자 한 것이고 ⑥ 의 표현은 has 를 선택해서 또 다른 남자친구와 관계 지속 상태에 있음을 밝힌 셈이다. 이처럼 두 어휘 선택에는 뚜렷한 의도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어서 ④ 의 구문 형태를 ⑤ 와 ⑥ 의 축약으로 보지 않는 것이 문법적일 수 있다. -'s 자체는 has 동사의 '수용' 에 해당하는 기능을 apostrophe(-' ) 에 의해 지니고 있고 또 is 동사의 '헤아림' 기능은 -s 에도 있기 때문에 apostrophe(-' ) 와 s 의 결속 서술부 -'s 는 is 와 has 의 축약형이 아닌, 그 자체가 새로운 기능어이어야 한다 5. The cat's been doctored. ( 고양인 수술 됐다 ) ① The cat is been doctored. (고양이는 수술을 받았다) ② The cat's  been doctored. (고양인 수술 됐다) 축약과 비축약으로 비교된 두 구문을 지금까지 분석한 역할기능 차이에서 보면 ① 은 고양이의 지금 존재 형태(상태)를 어떤 유형으로 분간해서 인지해야 하는지가 밝혀지는 표현인 반면에 ② 구문의 경우는 the cat 이 되어진 주어(대상형 주어)이며 그 되어진 상태로 헤아려야 하는 표현이므로 ① 은 유형을 분간하려는 표현이고 ② 는 분간된 유형으로 표현한 것이다. ① 표현이 불임 수술을 '했고 안했고' 가 the cat 의 유형을 분간하는 정보자료이면 ② 표현는 불임 수술이 '됐고 안됐고' 가 the cat 이 분간된 유형의 정보자료이다. 그렇다면 -'s 형 서술에서의 무엇이 주어를 분간 '된' 유형으로 인지하게 만드는지를 심층적 구문 구조분석으로 확인해보자. ③ The cat is himself + himself is been + It is been doctored     ⓐ       ⓑ            ⓒ     ( 그 자신을 헤아림 받게 한다 ) ( 헤아림 받게 된다 ) ( 그것은 수술된 바 있는 상태로이다) 이와 같은 분석은 심층적 구문 구조상, 동사를 반드시 의도된 대상에게 동작을 끼치게 하는 '사역성' 으로 타동사화 하고 주절 주어의 능동적 행위(ⓐ)에 따른 피역 대상의 수동(피동)적 처해짐(ⓑ)과 그것이 처한 상황(ⓒ)에 대한 부가 서술이 영어구문 형성의 기저 현상임을 받아들여 시도한 것으로써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주어의 능동적 행위에 따른 의도 대상의 수동(피동)화 현상이 영어구문 형성의 심층 기반에 있고 '주어 + 동사 + 대상(심층적 피동 대상) + 상황 구체화' 형식으로 나열된다. ③ 의 심층적 구조에서 보면 The cat 은 is 동사의 행위자로 사역 주어이게 되는데 The cat 은 그 자신을 겪은바(been) 상태로 있게 하는 사역을 한 셈이다. 심층적인 구문 분석에 따라보면 The cat 은 is 동사의 사역 행위자이고 himself 는 피역의 대상이므로 심층에서 작용하는 사역과 그에 따른 피역은 동작을 '하게 함' 과 '하게 됨' 이다. 그런데 심층적 수동화(-표층적으로는 수동태)로 드러나는 것은 피역 대상과 피역 상태로, 대상의 사역 당함(피역)을 표현할 뿐 대상의 동작 당함(피동)은 표현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 '동작 당함(피동)' 이 드러나는 표현 방법을 비교된 ① 과 ② 의 구문에서 찾아야 하는데 두 구문에서는 서로 다른 구문 구조가 축약 현상뿐이므로 축약의 역할기능을 인용해보자. 축약이 하는 역할기능은 '흡수-국한'이다. 표현해 줄 대상에게 이미 흡수 상태로 있는 추가 대상을 연결지어 추가 대상이 오직 앞의 대상에게만 국한되어진 것으로 묶어두는 역할이 apostrophe 에 있기 때문인데 이러한 현상은 다음과 같은 심층적 구문 구조분석이 필요해진다. ④ The cat is himself   +   himself is been   +   it is  been doctored.                      ⓐ                              ⓑ                                 ⓒ ⑤   (                        )     +   The cat's     +   it is   been doctored. ⑥ The cat's + been doctored. (고양인 수술 됐다) ④ 의 심층적 구조분석에서는 is 가 주어의 사역을 받아 대상(-자신)에게 사역을 하지만 ⑤ 의 심층적 구조분석에서는 -'s 가 대상-주어에게 피역을 국한시킨 꼴이므로 피역은 대상-주어가 당하게 되는 것이 되고 ⓑ 에서 나타나는 되어짐(수동화)도 대상-주어에게 적용되어야 하므로 The cat 은 피역된 대상-주어로 인지하게 된다. 따라서 행위-주어가 아닌 대상-주어로 격변화 되어질 수밖에 없다. 달리 풀어보면 화자에 의해 먼저 대상-주어로 격변화 된 후 -'s 형의 서술이 부가되어진 꼴이다. 6. That's an idea. ( 그거 좋은 생각이다 ) ① That's  an idea.                            (그거 좋은 생각이다.) ② That is a one million dollar idea. (그것은 백만 불짜리 생각이다) ① 과 같은 구문 형태로 말을 하는 화자는 이미 발표된 아이디어를 '이미' 의 대상으로 보고 과거지향적 상황(대상) 지시어 that 으로 지정(단정)하고서 그 상황(대상)을 이미 되어진 유형으로 서술하고자 -s 형을 선택해서 시제를 맞추는 표현을 했기 때문에 심층에서는 사역과 무관한 주어이자 대상, 곧 대상-주어이게 된다. 이에 반해서 ② 표현에서는 that 이 지정(단정)하는 상황(대상)이 '이미' 의 것일지라도 그 상황(대상)을 지금의 시점에서 그 유형을 분간시키는 것으로 서술하고자 하는 시제의 비-축약형 is 를 선택한 차이가 있다. 다시 말해서 ② 는 그 아이디어를 말하는 시점에서 하나의 유형으로 분간시켜 주려는 자료로 선택되었지만 ① 의 표현은 서로에게 그것이 하나의 아이디어가 '된' 이후의 판단이다. 7. She's been at Oxford. ( 그녀는 옥스퍼드 출신이다 ) at 의 역할에 작용하는 '제약과 의존 관계' 지정에 따르면 at + Oxford 는 옥스퍼드를 상대함이고 그러한 상대함은 일반적으로 학업을 말하게 된다. 그리고, been 은 '겪은바(과거분사)형' 으로 '어떤 모습으로 있었음' 을 말하기 때문에 두 표현어휘가 나열되는 been at Oxford 를 각각의 역할기능과 작용개념대로 적용해 보면 옥스퍼드를 상대로 하는 어떤 모습으로 있었음을 말하는 것이 된다. 다시 말해 제약을 받게 되고, 그렇게 의존해 왔음을 '겪은 바' 로 표현한 것이다. 그런데, 그 같은 겪은 바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구문 형태로 표현될 수 있기 때문에 화자가 주어 She 의 상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느냐에 따라 종속부에 나열된 구체화 내용이 결정되었을 것이므로 다음과 같이 연결된다. ① She's   been at Oxford.     (되어 짐)   -- 겪은 바 -- ② She is   been at Oxford.     (있게 함)   -- 겪은 바 -- 8. It's your sister's anniversary. ( 여동생의 결혼기념일이네 ) -'s 는 행위-주어가 아닌 대상-주어를 상대로 작용할지라도 is 와 has 처럼 단수형 주어에만 작용한다. 그리고 본문 8. 의 소유 기능 표현인 sister's 에도 적용되려면 -'s 가 하는 역할에는 그만의 것으로 제한해주는 기능 또한 개념적으로 내포되어 있어야 한다. 이 본문의 경우 -'s 표현이 둘이다. 통사적 위치는 달라도 형태적으로는 똑같은데 앞의 경우는 -'s 가 서술부이고 뒤의 경우는 소유화 작용에 쓰였다. -'s 형 표현이 주어가 되어진 대상임을 드러내는 표현형임을 수용하면 앞의 It's 는 your sister's anniversary 를 되어진 특정일로 헤아려 구체화해주는 서술이고 뒤의 -'s 는 sister 의 것만이라고 헤아리는 소유의 서술이다. 그리고 소유는 apostrophe(-') 에 의한 것이므로 -'s 에서 s 가 서술하는 그만의 상태는 sister 를 하나의 유형으로 다룬 셈이다. 다음 구문은 이 현상을 이해하게 해준다. 9. It's a seller's market for vintage cars. ( 클래식 자동차 판매자들이 우세한 시장이다 ) -'s 가 보여주는 소유화는 apostrophe(-') 의 '흡수' 기능에 의해서 앞의 대상에 국한되어지는 현상에서 비롯된 것이 된다. seller's market 이라는 표현을 소유개념으로 보면 seller 가 가진 시장이 되지만 시장은 seller 의 소유물이 아니다. 따라서 -'s 에 내포된 '그만의' 라는 상태서술 개념을 적용하면 seller 만이 해당되어져 그(들)만의 시장으로 표현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이상의 분석을 통해 본 -'s 의 역할기능에 따른 개념적 특성은 이렇다. 첫째, -'s 는 is 나 has 의 말 줄임을 위한 축약이 아니다. 둘째, -'s 는 주어를 3인칭의 행위-주어가 아닌 대상-주어로 다룬다. 셋째, -'s 는 -s 의 헤아림과 (-') 의 흡수 기능으로 주어만의 것이 되게 한다. 역할기능 : 분간(된)-유형 작용개념 : 그만의 (되어진) 모습으로 헤아려진다